GDP 산출 공식
= 가계지출(C) + 기업투자(1) +정부지출(G) + (수출 - 수입)
독자 여러분들 GDP를 산출하는 위 공식에서 왼쪽 박스는 국내 부분, 오른쪽 박스는 대외 부분입니다. 이를 더 쉽게 표현하면 국내 부분은 비교기간 국내에서 늘어난 부채(화폐)의 총합이고, 대외 부분은 수출을 통해 얼마를 더 벌어왔는냐를 보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돈이 많이 늘어난다는 건 가계부채가 늘어나야 한다는 말이고, 해외에서 돈을 많이 벌어오려면 해외의 부채가 늘어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미국의 재정적자가 늘고 통화(금리)정책이 느슨해질 때 한국을 비롯한 주요 이머징 국가들의 경제가 살아나고, 반대일 경우 힘들어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라고 호들갑을 떠는 신문 기사에서 이런 사실은 숨기고 정부만을 공격하는 데는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는 것입니다. 경제성장이 지속되는 한 가계부채는 계속 늘어납니다. 핵심은 가계부채에서 부담하는 이자입니다. 이자를 감당할 때까지는 가계부채가 계속 늘어날 수 있지만 자산 가격이 영원히 오르거나 이자를 부담하는 국민 소득이 증가할 때뿐입니다. 요즘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버블이 계속될지 궁금하다면 자산 가격 상승과 소득 증가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만 생각하면 됩니다. GDP의 개념과 산출 방법은 대공황으로 고생하던 미국에서 개발되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대공황을 극복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돈을 어떻게 얼마나 써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1932년 미국 정부는 경제학자 사이먼 쿠즈네츠에게 의뢰해 이 방법을 개발했고, GDP로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했습니다. 객관적으로 평가된 GDP는 효과도 곧바로 나타낫고, 미국 정부에서는 GDP를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추켜세웠고, 곧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글로벌 표준이 된 GDP는 '양적 표준'에 불과합니다.
성장이 절대 선이 되었고, 그 선을 측정하는 기준은 통화량이었죠. 성장이 정체될 때마다 미국과 글로벌 국가 및 중앙은행으 통화량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를 고심했습니다. 무조건 통화량을 늘려야 다시 경제성장이 시작되었지만, 모두에게 대출을 권유할 순 없었습니다. 증가하는 이자로 언젠간 감당할 수 없는 이자를 보게 될 상황이 오기 때문입니다. 이 시점을 우리는 '경기침체' 라고 부릅니다.
경제에도 사계절이있다.
경제성장, 즉 화폐거래로 측정되는 성장을 위해서는 계속해서 더 많은 돈이 시장에 공급되어야 합니다. 누군가가 더 많은 돈을 빌리는 절대 인구가 늘어야만 성장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구수가 줄고 있는 현 상황도 정말 무서운 상황인 것이죠. 돈을 빌리는 인구가 없어진다면, 신용창조를 발생시킨 중앙은행과 은행권에서는 국가부도가 일어나는 최악의 상황을 다시 맛 보게 될 것입니다. 이런 신용팽창은 결국 시장 참여자들이 더 이상은 빚을 낼 수 없는, 즉 원금은 물론이고 이자조차 빌릴 수 없는 순간에 도달해야 신용수축으로 나탑납니다. 경제가 성장해야 모두가 행복해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화폐 거래량이 늘어나야 하고, 화폐 거래량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통화량이 늘어나야만 합니다. 통화량은 빚입니다 이 사실처럼 고리가 끊어져 반대로 돈을 갚게 된다면 경제는 심각에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것을 '경제 사이클'이라고 하죠. 그렇다면 통화량의 감소는 무슨 현상을 일으키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통화량의 감소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통화량의 감소는 일반적으로 물가 상승률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화량이 축소되면 경제에 유통되는 화폐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저하되고, 기업들은 가격을 인하하거나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기침체: 통화량의 감소는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화량의 축소는 소비와 투자를 억제할 수 있으며, 경제 활동의 총 수준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구매력이 감소하고 기업들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경기 침체의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자율 상승: 통화량이 축소되면 자금 공급이 제한되어 대출 활동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금리가 상승하고 자본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자율 상승은 투자 활동을 저해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대출을 얻기 어려워지므로 소비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화폐절상 및 경제불안: 통화량의 축소는 경제 주체들 사이에서 화폐 가치의 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와는 반대의 현상이며, 화폐 가치 상승은 수출업체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통화량 축소는 경제 주체들 사이에서 불확실성과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GDP와 관련하여 피드를 작성해보았습니다. 경제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통화량과 부채를 조절하는 방법을 나라에서 잘 이용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제 피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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