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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8

유로화 유로 사용 국가 유로 환율 유로화, 유로 사용국가 한 집안에 아버지와 두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형 A는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잘 나가는 직장에 취직했지만, 동생 B는 고등학교 졸업 후 급여생활자가 되었습니다. 둘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데 큰 차이가 없었는데, 그 이유는 자산가인 아버지의 신용도를 은행에서 인정해 줬기 때문입니다. 형제는 똑같이 1억 원을 빌려주면 지역 아파트에 투자했습니다. 한두 번 큰 수익을 내자 형제는 더 큰 부동산에 몽땅 투자했지만 금융위기가 발생하며 투자했던 아파트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5억 원의 아파트에 투자하면서 형제는 각각 3억 원의 빚을 냈는데 담보가치가 하락하자 은행은 담보 비율이 부족한 만큼 상환을 요구하였습니다. 형 A는 급히 회사에 지원을 요청해 퇴직금을 담보로 1억 원을 빌려 은행에 일.. 2023. 7. 20.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금리의 비밀 금리는 답을 알고있다 위기를 기회로 경제 역사에서 위기는 항상 있었습니다. 통화량(신용)의 팽창으로 호황과 버블이 있었고, 반대로 통화량(신용)의 수축으로 쇠퇴와 위기가 주기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의 호황과 불황은 역사에서 자주 목격됐지만, 1929년부터 약 10년 동안 이어진 대공황은 불황을 넘어 공포감을 안겨준 경제위기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공황의 진짜 원인도 사실은 환율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대공황의 시작은 다우지수의 폭락이었습니다. 1927년 다우지수는 100포인트였습니다. 폭락 직전이었던 1929년 10월에는 약 380포인트였는데, 2년 만에 네 배 가까이 폭등한 이유는 역시 통화량 증가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재테크는 너도나도 주식을 담보로 더 많은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었습니다. 과도한 상승에.. 2023. 7. 19.
대한민국, 반도체 가격에 집중하라 한국이 금리 역전에도 당황하지 않는 이유 2015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금리 인상은 많은 이머징 국가들에 자본 유 출이라는 부담을 안겨줬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대로 아르헨티나는 외환 위기를 겪었고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는 큰 폭의 자국 통화가치 하락을 겪었습니다. 저금리로 이머징 국가들에 투자했던 자금이 금리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미국으로 귀했기 때문입니다. 2018년에는 미국이 네 번 연속해서 금리를 올리며 이머징 국가의 자 본 유출 압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다른 이머징 국가들과는 달 리 한국은 미국보다 기준금리가 낮습니다. 우리보다 GDP 규모가 큰 인 도(5.40퍼센트), 브라질(6퍼센트), 인도네시아(5.75퍼센트)와 비교할 때 한 국의 기준금리는 1,50퍼센트(2019년 7월 기준)로 .. 2023. 7. 18.
미국의 금리 변화가 불러오는 일 미국의 금리 변화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은 달러가 금에서 완전히 벗어나 100퍼센트 신용 화폐가 되면서부터 약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아무리 돈의 발행을 늘려도 외환위기가 없는 나라여서 국가적으로 제조업 경쟁력에 대해 이머징 국가들처럼 신경 쓰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런 미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수출품은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그런데 이 수출품은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와 다르게 타국에 보냈으면서 도 금리 인상이라는 간단한 방법으로 환수 조치를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머징 국가들은 미국과 입장이 다릅니다. 자금 회수에 대한 대비 없이 무턱대고 인플레이션을 수입한 이머징 국가들은 미국의 영향응 직접적으로 받습니다. 이때부터 이머징 국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시작됩니다. 미국 최고의 수출품 '인..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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