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종목과 관련해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발생시킨 ETF는 액티브 ETF였습니다. 액티브 ETF는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담고 싶은 종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해진 지수만 따라가고 정해진 종목을 정해진 비율대로만 사야 하는 패시브 ETF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습니다. ETA는 전 포스팅 링크를 하단에 걸어놓았으니 필요하시면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TF 종목 추천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 올린 ETF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ETF는 이차전지&친환경차 액티브 ETA입니다. 이차전지 관련 종목 중에 시장에서 주목받는 종목을 그때그때 펀드매니저가 판단해서 수시로 넣고 빼면서 능동적으로 투자한 덕분인데요. 이게 만약 패시브 ETF였다면 처음에 정해 놓은 종목과 그 편입 비율대로 매수해 놓고 그냥 지켜봐야 했을 것입니다.
물론 펀드매니저가 능동적으로 결정하고 투자한다고 항상 좋은 결과가 있는 건 아닙니다.(그렇다면 패시브 ETF는 존재할 필요도 없겠죠.) 그러나 오르는 종목만 오르는 요즘같이 유별난 시장 경제상황에서 이런 액티브 ETF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액티브 ETF 펀드매니저의 재량?
그런데 우리나라는 액티브 ETF라고 해서 펀드매니저의 재량에 100% 맡기는 건 아닙니다. 펀드매니저에게 알아서 투자하라고 했다가 혹시 큰 손실이 날 수도 있어 사전에 정해 놓은 편입 종목 레시피를 적어도 70%는 반영하라는 규제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액티브 ETF 펀드 설명서를 자세히 보면 ‘비교 지수’라는 게 있습니다.
사례로 말씀드리자면 최근에 출시된 삼성액티브 자산운용의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라는 ETF는 ‘iSelect 바이오헬스케어 PR지수’라는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지수에서 정해 놓은 종목들을 전체 ETF에서 70% 이상은 담아야 합니다. 그 지수가 투자에 유망한 종목을 편입하고 있어서 따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아무리 액티브 ETF라도 100% 펀드매니저의 감에 맡길 수는 없고, 대략 어떤 곳에 투자되는지 사전에 대강은 알아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액티브 ETF과세
주식형 ETF세금 거의 동일 다른 국내 주식형 ETF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주식을 사고팔아서 생긴 이익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지만, 액티브 ETF는 액티브라는 이유로 과세하는데요. 실제로는 세금이 거의 없습니다. 세법상 액티브 ETF는 ETF 매매차익과 ETF 과표증가분 중 적은 것을 기준으로 과세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표증가분을 계산할 때는 국내 주식을 사고팔아 생긴 이익의 비과세 원칙에 따라 ETF가 담고 있는 종목들의 매매차익은 제외합니다.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과표증가분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액티브 ETF 정리!
1. 액티브 ETF는 일반적인 ETF처럼 미리 정해 놓은 종목을 담는 게 아니라 펀드매니저가 자유롭게 종목을 선정해서 매매한다.
2. 아무런 종목이나 담는 것이 아니라 미리 정해 놓은 지수에서 담고 있는 종목과 비중을 70%는 따라간다.
3. 중·장기로는 지수를 따라가는 패시브 ETF보다 수익률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유능한 펀드매니저가 운용하거나 특정한 테마가 주도하는 종목 장세에 대응할 때는 유리할 수도 있다.
올해 가장 큰 수익을 올렸던 액티브 ETF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패시브 ETF와 액티브 ETF의 차이를 확실히 이해하셨길 바랍니다.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앞으로의 삶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시간이 남으신다면 밑에 있는 신용창조 시스템을 보신다면 더욱더 경제와 가깝게 지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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